ICT기업인 아이앤오케이(I&OK, 대표 송민재)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퓨처넷(대표 류성택)과 교육·IP분야 협업을 시작했다.
양사는 15일 현대퓨처넷 사옥에서 ‘교육콘텐츠 및 IP공동개발·판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퓨처넷과 아이앤오케이는 금융·비즈니스 콘텐츠 공동제작 및 판매, 글로벌 IP유통 및 실감콘텐츠 공간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생활·문화·건강 ICT기업으로 여수와 강릉에 실감콘텐츠 전시관을 개관한 이후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실감형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면서 명실상부하게 해당분야 선도적 자리를 굳히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 기업 및 대학과 협업하여 교육분야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이앤오케이는 교육과 문화, 금융분야의 핵심 데이터(Data)를 기반으로 혁신적 IT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교육 분야에서 해외 글로벌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를 기반으로 해당 콘텐츠에 대한 학습자들의 ‘생각(Thinking)’을 데이터화하고 학습자들간에 인터렉티브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앱(APP)들도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분야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헐리우드 영화 IP의 판권계약을 통해 IP를 기반으로 여러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는 “국내에서 아직 전문화 되어있지 않은 금융과 비즈니스 교육 분야 콘텐츠를 아이앤오케이와 공동으로 개발해, 일반 기업에게는 체계적인 비즈니스와 금융적 사고 학습을, 금융기업에게는 해외의 혁신금융 케이스(Case)를 심도 있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앤오케이 송민재 대표도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미국 뉴욕, 영국과 중동지역의 주요 금융사들과 메타버스를 포함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디지털콘텐츠 개발에 뛰어든 현대퓨처넷과의 시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콘텐츠 개발뿐 아니라 학습자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메타버스를 포함한 2D&3D, 각종 오프라인에서 만들어지는 학습자들의 ‘생각데이터(Thinking Data)’가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와 산업은행 회장·신한투자증권 대표를 지낸 이동걸 회장, 아이앤오케이 송민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