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페이셜웹 기업 아이스테이징은 지난 21일 대우 써밋갤러리에서 아시아법인 론칭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스테이징 대표 조니 리(Johnny Lee)와 유럽지사장 파비앙 버나드(Fabien Bernard), 아시아 지사장 추선우, 아이스테이징과 아시아 합작법인을 만든 아이앤오케이(INOK) 송민재 대표가 참석했다.
협력사 대표들의 축사와 강연도 이어졌다.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는 “실감형 전시사업이나 디지털교육, 혁신상거래, 3D 홈페이지 같은 자사의 여러 사업에 아이스테이징과의 접점을 찾아왔다”면서 “글로벌 최고의 기업인만큼 결과도 크게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도 “혁신적 미디어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아이스테이징을 알게 됐다”면서 “텍스트와 지면, 그림과 동영상을 지나 3D공간과 AR, VR로 전하는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파비앙버나드(Fabien Bernad) 아이스테이징 유럽지사장이 5~6년간 협업을 이어온 협력사들과의 성과를 발표했다.
최대 협력사인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기술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스테판 에마뉴엘리는 “코로나 이후 루이비통은 새로운 디지털화에 대한 필요성이 컸고 그때 아이스테이징과의 협업은 연이은 성공을 이뤄냈다”며 “아이스테이징은 우리가 요구하는 퀄리티에 대한 수준을 모두 맞춰줬고,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스테이징의 장점으로 타임 투 마켓이 가능한 구현의 단순성과 효율성, 루이비통 내부에서 편집 가능한 자율성, 합리적인 예산 3가지를 꼽았다.
비주얼 머천다이징 담당 야코보 알리올리이사도 아이스테이징VR Maker솔루션으로 매장을 만들어본 경험을 소개하면서 “가장 쉽고 빠르게, 그리고 가장 선명한 고퀄리티의 제품사진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올해부터 아이스테이징은 루이비통의 VIC(Very Important Client) 공식채널로 선정됐다.
유럽 최대은행인 BNP 파리바(BNPParebas)의 부동산분야 최고 책임(Real Estate Governance) BNPPRE 임원들은 변해가는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당신 서비스의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아이스테이징과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
퍼스널파이낸스 담당 엘리자베스 므넷도 “2018년부터 고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한 같은 비전으로 아이스테이징과 협력했다”면서 남아공과 포르투갈,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스타트업 빌리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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